인천 동구, 제28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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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제28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18.05.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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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사회봉사 상 등 6개 분야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지역사회 발전기여 7명 선정

인천 동구 지난 2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제28회 자랑스런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동구는 매년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의 노고와 업적에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구민의 귀감으로 삼고자 효행상 등 6개 부문에 걸쳐 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추천서가 접수된 총 14명의 대상자 중 7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부문별 수상자로 ▲효행부문 안병연(67세, 여)씨 ▲사회봉사부문 김순이(54·여)씨, 이덕재(54·남)씨 ▲문화체육부문 장순례(57·여)씨 ▲교육공로부문 이항녕(51·남)씨 ▲대민봉사부문 윤종남(53·남)씨 ▲산업증진부문 송화춘(55·여)씨가 선정됐다.
구민상 수상자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효행부문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원만한 이웃관계를 형성하였으며, 가족 간 서로 존중하고 감싸주며 화목한 가정의 표상을 보여주고 있는 안병연씨가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봉사부문에는 금창동 주민자치위원 및 새마을 부녀회원, 인천시 노인봉사대 사무국장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과 김장김치 등을 나누어 주고, 독거노인 미용봉사, 무료 급식봉사 등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순이 씨와, 송림4동 새마을 협의회장으로서 어르신 효도잔치, 이웃돕기 행사 등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위해 봉사정신으로 솔선수범한 이덕재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부문에는 동구예술인 총연합회 국악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동구문화예술제 등 각종 전통예술행사에 적극참여 하였고,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동구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장순례씨가 선정됐다.
교육공로부문에는 교육환경개선과 창의적인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살리는 등 동구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한 송림초등학교 교감 이항녕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민봉사부문에는 인천중부경찰서 송림지구대 순찰팀장으로서, 최근 치매 실종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도 했고, 보이스 피싱 신고를 접한 후 사건을 해결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위해 송림지구대 관할 구역을 도보로 순찰하며, 투철한 봉사정신을 실천해 대민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윤종남씨가 선정됐다.
산업증진부문에는 세원필텍 대표로서 꾸준한 기술개발과 성실함으로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했고, 현재, 동구기업인협의회 총무를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송화춘씨가 그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오는 18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구민상 6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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