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K-스타월드 조성 ‘박차’...“하남의 미래 100년 이끌 기틀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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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현재 하남시장, K-스타월드 조성 ‘박차’...“하남의 미래 100년 이끌 기틀 마련할 것”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3.01.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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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 ‘목표’
올해 ‘시민이 우선인’ 소통체계 완성할 것
특징없는 문화인프라 등 해결 즉시 착수
‘생활기반시설’ 권역별로 균형있게 확충
종합복지타운·풍산멀티스포츠센터 완공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서 대상 수상
안전 보육환경 24개교 ‘학교보안관’ 배치
과밀학급 T/F... 한홀중, 2025년 개교 예정
‘살고싶은 미래 만드는 서비스 전략’ 약속
출산장려금·어린이집 운영비 등 확대 지원
이현재 하남시장이 인터뷰에서 “매일 아침 일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매일같이 시민을 마주하며 하남시가 마주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하남시청)
이현재 하남시장이 인터뷰에서 “매일 아침 일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매일같이 시민을 마주하며 하남시가 마주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2023년은 우리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고, 하남시가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8일 집무실에서 가진 중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혁신’이라는 말이 있다. 묵은 관습, 조직, 방법을 완전히 바꿔 새롭게 탈바꿈한다는 뜻”이라며 “올해 하남시는 새롭게 혁신해 그동안의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하남시 시정혁신’의 목표는 고객인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첫째로 ‘시민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소통체계를 완성할 것”이라며 “이달부터 시민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을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손쉽게 부서로 접수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가 시작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취임 직후부터 운영된 민원의 날과 이동시장실, 그리고 시민과 함께 만든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 정책모니터링단에 더해 편리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까지 합쳐진 하남시는, 더 이상 멀리 있어 불편한 시청이 아니라, 주민 가까운 곳에 든든하게 함께하는 삶의 파트너로 탈바꿈하겠다”면서 “시민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경청하고 소중히 다루는 ‘시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서비스’ 2023년 하남시가 지켜야 할 첫 번째 서비스 헌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고객인 시민이 원하는 정책서비스’를 제공에 대해 이 시장은 “올해 하남시는 시장이 시민 서비스를 총괄 관리하는 책임자가 돼 그동안 정책을 직접 추진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정책을 제공받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취임 직후부터 시민들이 그동안 겪었던 불편한 대중교통, 생활기반시설 부족, 아이 키우기 어려운 생활환경, 특징없는 문화 인프라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에 즉시 착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은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민이 이동하는 버스노선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올해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지하철역 등 거점 연계 버스노선 개편을 시작해 시민이 필요한 곳에 빠르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선을 조성하는 한편, 부족한 버스노선도 지역별로 확충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공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생활기반시설은 권역별로 필요한 시설을 빠르고 균형있게 확충하겠다”며 “올해는 원도심에 종합복지타운을 완공하고, 풍산멀티스포츠센터와 감일공공복합청사가 완공된다. 이에 더해 미사 제2노인복지관을 2024년까지 2025년에는 위례 복합체육시설과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완공하기 위해 필요한 부지도 빠르게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교육·보육은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한다”면서 “지난해 하남시는 이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의지를 인정받아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2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하남시는 아동·보육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아이, 학생, 부모, 조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보육·교육환경을 구축한다”며 “아이와 학생들도 우리 시의 고객이다. 소중하게 지켜야 할 아이와 학생들을 위해 올해 24개 학교에 학교보안관이 배치되고, 2개 초등학교에 ‘하남형 스쿨존’이 조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모들은 보육과 교육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수혜자다. 보육 지원 혜택을 확대해 부모급여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은 기존에 30만원 지급하던 것을, 이제는 첫째부터 50만원을 지급한다”며 “어린이집 영유아반에도 월 10만원씩 운영비를 지급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린이집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은 고품질 학습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한다. 취임 직후 만든 과밀학급 T/F를 중심으로 교육청에 용역비를 지원받아 (가칭)한홀중을 2025년 개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고, 국내 유명대학이나 기업을 직접 견학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진로진학체험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화는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문화 쉼터 구축’이 핵심”이라며 “생활 속에서 편하게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 중심 문화의 거리’를 권역별로 조성하는 한편, 미사호수공원을 석촌호수처럼 하남시의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이 즐거운 체험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문화를 즐기며 걱정과 고민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빠르고 적기에 제공하는 ‘시민이 만족하는 정책서비스’ 2023년 하남시가 지킬 두 번째 서비스 헌장”이라며 “세 번째로 ‘모든 시민이 계속 살고 싶은 미래의 서비스’를 약속한다”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K-스타월드’ 는 이행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있다”며 “지난해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고 국회 토론회를 통해 K-스타월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면, 올해는 이를 토대로 지원받는 용역비 3억원을 바탕으로 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과제를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남 지하철 5철’은 본격적으로 현실화된다. 그동안 국토부와 대광위를 다니며 하남시에 필요한 과제를 건의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에 완료되는 9호선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올해부터 경기도에서 시작할 3호선 기본계획에, 하남-강동 구간 조기착공안과 3호선 (가칭)신덕풍역 설치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용역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안과 GTX 유치를 검토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하남 지하철 5철’을 현실로 만드는 2023년을 만들겠다”며 “’교산신도시 개발’은 합리적으로 추진된다. 원주민과 이전대상 기업들이 원하는 권리를 최대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사업시행자가 개발이익을 재투자해 입주자들이 만족하는 환경을 사전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도시개발 추진 시, 2023년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일자리과와 청년시장이 함께 협업해 청년들의 미래와 구직을 책임지는 미래 자족도시를 만드는 방향성도 만들겠다”며 “’캠프콜번’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과정을 벗어난다”며 “그동안 답답했던 과정을 벗어나기 위해 우리 시는 국방부와 지난 12월 13일에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국방부 부지를 적기에 매입해 우리 시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개발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면서 “모든 시민들이 생활과 일자리 걱정 없이 ‘살고 싶은 미래를 만드는 서비스 전략’ 올해 하남시가 약속할 세 번째 서비스 헌장”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3년은 혁신이라는 가치로, 과거를 일소하고 현재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결과를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약속하는 3가지 서비스 헌장 ‘시민 중심 소통서비스, 시민 만족 정책서비스, 시민이 살고 싶은 미래 서비스 전략’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인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일 자신을 새롭게 하라, 마음이 새롭지 않고서는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는 속담처럼 “매일 아침 일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매일같이 시민을 마주하며 하남시가 마주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재 시장은 “올해는 K-스타월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권역별 인프라를 확충해 하남시 미래 100년을 이끌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경제 인프라 조성과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희망의 청사진을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하남시는 시민들에게 혁신행정과 최고의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도시로 다가가겠다”면서 “시민 모두 아낌없는 응원과 함께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계속 조언해주시길 바란다” 며 “한 해 동안 하남시민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2023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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