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16일 오전 2시10분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덤프트럭과 카고트럭, 관광버스, 수입 SUV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관광버스 운전자와 18톤 카고트럭 운전자(40대 추정)가 각각의 차량 운전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버스 기사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30대 여성 벤츠 SUV 차량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에 있던 덤프트럭의 60대 운전자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선 15일 오후 9시11분께는 포천시 이동교리 포천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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