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주광덕 시장 ‘불암산 터널 개설·강변북로 BTX 추진’ 위해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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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주광덕 시장 ‘불암산 터널 개설·강변북로 BTX 추진’ 위해 뭉쳐
  • 이승렬 기자  seungmok0202@nwtn.co.kr
  • 승인 2023.01.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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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주광덕 남양주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이승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3불암산 터널 개설’, ‘강변북로 BTX 추진을 위해 뭉쳤다.

주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불암산 터널 개설은 남양주시민뿐만 아니라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및 강북지역 서울시민들의 교통 불편도 함께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을 이용한 강원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 서울시민의 이동시간 절감도 가능하므로 터널 개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올해 본예산에 이미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확보한 사업이므로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면서 남양주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주 시장은 강변북로 BTX 추진에 대해 왕숙지구 개발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서울 진입 차량 감소와 교통혼잡 해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서울시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전에는 출퇴근 시간에 차선만 늘리는 사업으로 검토되면서 차량 유입량 개선이나 종점 부분 병목현상 해소에 효과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버스전용차선으로 이용한다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면서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강변북로 BTX(가변형 버스전용차로) 사업은 이날 왕숙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으며 남양주 수석IC~서울 강변역을 잇는 강변북로 8.6구간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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