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생연1동, 불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각각 개최하고 막힘없는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에는 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각 동에서 30여명씩 참석했으며, 민선8기 2022년도 시정운영 성과와 2023년 시정계획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시정 홍보에 주력했다. 박 시장이 동별 중점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즉 답을 하는 등 행정에 대한 막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 건의사항 및 중점 추진사항과 관련해 담당 부서장이 함께 참석해 주민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에 답변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생연1동에서는 ▲ 1인 가구 병원동행 서비스 요청 ▲ 의류수거함 정비, 불현동에서는 ▲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요청 ▲ 23통 분통 요청 ▲ 계묘년 느티나무 고사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이 건의됐으며, 박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 예산을 검토하고 타당성과 담당기관 및 부서와 협의 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형덕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에 대해 단기적인 사업은 담당 공무원이 즉시 현장에 출장해 현황을 확인한 뒤 신속히 조치하고, 장기적 정책적인 사업은 진행사항 등에 대해 수시로 결과를 안내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4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며, 12일에는 보산동과 소요동, 오는 17일에는 생연2동과 송내동, 18일에는 중앙동과 상패동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