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11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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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11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1.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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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토지정보 도민과 공공기관 등에 제공해 재산권 보호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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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해 도 전체 면적(1199.54)의 약 3.6배인 37155규모의 토지정보를 도민과 공공기관 등에 제공해 재산권 보호에 기여했다. 구체적으로 본인 또는 상속인으로 대상으로 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122000건 신청·17만 필지(155), 체납세 징수와 소송·수사 등 정책 자료가 필요한 공공기관에는 8천 건 신청·5900만 필지(37000) 등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대상자가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해 상속인이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 토지 소유현황을 전산 조회로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신청은 찾고자 하는 토지 소재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조회가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고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시·도 및 시··구청 지적 관련 문의해 부서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행정서비스 요구 증가와 직접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 해결을 위해 202211월부터 조상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온라인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K-Geo 플랫폼, 국가공간정보포털,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 대상은 20081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의 토지찾기 서비스다. 신청 시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내려 받은 조회대상자(조상)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경기도자박물관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2회 연속 인증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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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회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201611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평가·인증 제도로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 방지와 운영 내실화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인증은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해 5개 범주, 14개 지표,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박물관의 고유 기능인 전시 및 교육 소장품 수집 및 관리 조사연구 외에도 설립목적의 이행 안정적인 조직구성과 재정 공적 책임 등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포함됐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88.9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 점수인 67.2점을 크게 상회하며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조직 및 인력 운영’, ‘박물관 설립목적의 달성도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자박물관은 2001년 개관한 경기도의 공립박물관으로 천년을 이어온 경기도 도자유산 보존과 함께 도자 문화에 대한 이해와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고, 다양한 도자 관련 자료를 수집·연구하고 이를 다시 전시·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 선정되면 인증서가 발급되고 각종 출판물, 문서, 사인물 등을 통해 홍보할 수 있다. 인증기간은 20251231일까지다.

경기도소방, 출동 벨소리 바꿔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여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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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이 현장출동 대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여건을 조성하고, 기존 벨소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상쾌한 악기 멜로디 등으로 구성된 출동 벨소리를 새롭게 제작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되면 화재와 구조, 구급, 생활안전 등 4가지로 분류된 출동 벨소리를 소방관서에 전파해 출동하는 방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출동 벨소리는 화재 출동벨의 경우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강렬한 리듬으로 이뤄진 음악으로 개발돼 출동 대원들이 화재 상황에 대해 반사적으로 인식하고 신속히 반응하도록 도움을 준다.

구조 출동벨은 밝은 하모니와 사운드를 통해 대원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희망을 가지고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돕고, 구급 출동벨은 특유의 경쾌한 멜로디에 화음을 섞어 오래 들어도 식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구급 상황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생활안전 출동벨은 상쾌한 음색의 아름다운 플루트 멜로디로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지금껏 화재는 기상나팔, 구조는 뱃고동, 구급은 초인종 등으로 구성됐는데, 일부 대원들이 벨소리로 인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9월 외부 전문가에게 벨소리 제작을 의뢰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김건 교수(실용음악학부장작곡팀장)가 출동 벨소리를 새롭게 제작했다. 제작 과정에는 아주대학교 박재범 교수(직업환경 의학)와 동덕여자대학교 박혜연 교수(임상심리학)도 자문에 참여했다. 이어 10월부터 11월까지 4개 소방관서 시범운영으로 직원 설문조사를 거친 뒤 수정 및 보완한 벨소리와 음량 크기, 방식(처음 작게~점점 커지게) 등을 최종 결정해 올 1월부터 본부와 경기지역 35개 소방서에 전면 사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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