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2023년 '창신의 해' 강조…"올해는 우리 정치 반드시 새롭게 해야"
상태바
김진표 의장, 2023년 '창신의 해' 강조…"올해는 우리 정치 반드시 새롭게 해야"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3.01.11 14: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선거구제···‘선거제도 개편’ 3월 완료
국회 입법권 강화···‘개헌 논의’도 본격화
법률로 명시할 ‘헌법개정절차법’도 제정

승자독식의 정치제도 ‘협력정치’로 개헌
여야 간 합의 거쳐 국회 개헌특위 출범
‘1월 임시국회‘ 갈등···‘여야 협의’로 처리
‘신년 기자간담회’ 통해 ‘개헌’ 등 설파
김진표 의장은 1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대선거구제 등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을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 오는 3월 안에 완료할 것 말했다. (사진=뉴스1)
김진표 의장은 1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대선거구제 등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을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 오는 3월 안에 완료할 것 말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올해는 우리 정치를 새롭게 하는 '창신(創新)의 해'가 돼야 한다"고 천명했다.

김 의장은 1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대선거구제 등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을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해 오는 3월 안에 완료할 것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국회 입법권 강화를 골자로 한 개헌 논의도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개헌 과정을 법률로 명시하는 헌법개정절차법도 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정치가 갈등을 해결키보다 오히려 갈등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진영정치, 팬덤정치론 더 이상 희망이 없는 만큼 '능력 있는 민주주의'를 이뤄내야 나라와 국민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 의장은 중대선거구제 등 선거법 개정 반대와 관련, "대부분 의원들이 현행제도론 안 된다고 공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개특위가 2월까지 단수안이 아니더라도 2개의 복수안을 만들면 전원위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3월까진 선거법 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승자독식의 현행 정치제도를 협력의 정치제도로 바꾸기 위한 '국민통합형 개헌논의'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를 출범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의장은 최근 여야가 1월 임시국회와 관련한 갈등에 대해선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는 여야가 합의로 처리하는 관행이 있었기 때문에 여야 원내대표 간 국방위원회는 공청회 형식으로 소집하는 방법과 국방위와 운영위를 연석회의로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야 협의에 따라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성훈 2023-01-12 00:59:23
그대가 현 지역위원장께 통크게 물려주셔~~
그동네 교회도 잘하는 교회는 그러자너~~!!!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