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상복합건물 1층서 새벽 ‘불’...11명 자력으로 대피
상태바
부천 주상복합건물 1층서 새벽 ‘불’...11명 자력으로 대피
  • 정준용 기자  s8536935-@naver.com
  • 승인 2023.01.10 16: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오전 시13분께 부천시 괴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약 36분 만에 꺼졌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10일 오전 시13분께 부천시 괴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약 36분 만에 꺼졌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정준용 기자 | 10일 오전 시13분께 부천시 괴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1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총 지상 6층 규모의 건물 중 1층 상가에서 발생했으며, 내부 40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약 97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최초 신고자는 이곳을 지나던 택시기사로 운전 중 연기를 발견하고 차를 세운 후 확인하던 중 1층 상가 주인이 119에 신고해 달라고 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상가 주인은 오전 4시께 상가 불을 켜고 밖에 나가서 청소 중 하는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후문 창문 부근에 있는 전기 배선에서 스파크를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력 53명을 동원해 약 46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전기적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