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인구 3만 향한 성장모형 만들어 낼 것”
상태바
옹진군 “인구 3만 향한 성장모형 만들어 낼 것”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1.09 14: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4년간 이어진 인구감소→ 증가로
옹진군이 최근 4년간 이어진 인구 감소기를 지나 민선8기 원년인 2022년을 전환점으로 2017년 이후 전년대비 인구가 처음으로 27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지역이 전부인 옹진군의 인구 증가는 최근 확정 발표된 백령공항 건설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옹진군 북도면 신도 바다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옹진군이 최근 4년간 이어진 인구 감소기를 지나 민선8기 원년인 2022년을 전환점으로 2017년 이후 전년대비 인구가 처음으로 27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지역이 전부인 옹진군의 인구 증가는 최근 확정 발표된 백령공항 건설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옹진군 북도면 신도 바다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옹진군이 최근 4년간 이어진 인구 감소기를 지나 민선8기 원년인 2022년을 전환점으로 2017년 이후 전년대비 인구가 처음으로 27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지역이 전부인 옹진군의 인구 증가는 최근 확정 발표된 백령공항 건설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옹진군에 따르면, 민선8인구 3만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을 군정목표로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해 산재해 있던 인구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 지역이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출산장려금, 무상급식, 외국어교실, 인재육성재단 운영 등 보육·교육 사업 백령 공항 건설, 연도교 건설, 영흥~인천 간 급행버스 운행 등 교통권 확보 사업 능동 자갈마당, 자월 야생화 단지 조성, 섬마을 선생님과 관련된 계남분교 복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명소화 사업 정주 생활지원금 지원, 주택개량, LPG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 된 정책이 요구된다.

지난 12월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구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옹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적 인구정책 방향을 정립하고 군민이 만족 할 수 있는 수혜자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로드맵마련을 위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 할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민선8기 실질적 출발점에 선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인구 감소 문제는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체계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시각과 해법을 담아 인구 3만을 향한 성장모형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