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환경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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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환경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1.0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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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조업시간 변경, 건설공사장 날림먼지 억제 조치 등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가득하다. 22일 화요일인 오늘 경기·인천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대체로 맑겠다. (사진=장은기 기자)
경기도가 환경부의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7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3월 21일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가득하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7일 오전 6시부터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환경부는 6일 오후 5시 경기도 전역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강원 영동 제외)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관심단계는 다음날 75/초과(매우 나쁨) 예상 시 발령된다.

이에 따라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도내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방지시설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하고, 특히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7일은 휴일이기 때문에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은 시행되지 않는다.

박대근 미세먼지대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위기경보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시행 등 분야별 저감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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