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공항 방역상황 점검...“中 변이 초강력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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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공항 방역상황 점검...“中 변이 초강력 대응 필요”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3.01.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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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센터서 근무자 격려
中 입국자 검사·확진자 이송 파악
단기체류 외국인 누적 양성률 26.1%
“변이 발생 시 질병청과 적극 협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발 입국자 관련해 코로나19 검역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발 입국자 관련해 코로나19 검역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중국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 설치·운영 중인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찾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사과정과 확진자 이송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유정복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정부가 중국발 항공편의 입국 루트를 기존 4개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하면서 인천시가 대한민국 방역의 최전선이 됐다, “인천공항에서의 방역이 무너지면 그 피해가 국가 전체로 확산되는 만큼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역에 있어 새로운 변이 발생 여부가 매우 중요하므로 중국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변이 발생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만일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경우에는 질병관리청과 적극 협력해 초강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지금까지 늘 해왔던 것처럼 정부와 최대한 협력해 대한민국 관문을 굳건히 지키고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중국의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들의 검역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국제공항에는 단기체류자(90일 이내) PCR 검사를 위한 검사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50시 기준으로 지난 2일 이후 입국해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917명 중 23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26.1%의 양성율을 보이고 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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