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묵인 의혹’ 담당 공무원 2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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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묵인 의혹’ 담당 공무원 2명 검찰 송치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3.01.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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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23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민선7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방조한 혐의로 경기도 공무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지난해 8월 23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찰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민선7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방조한 혐의로 경기도 공무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방조 혐의로 경기도청 공무원 A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도 총무과에 근무할 당시 이재명 지사의 아내 김혜경씨를 수행한 배모씨의 법인카드 비용을 처리하는 등의 업무를 맡았다. 이들은 배씨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2000만원대 법인카드 비용을 유용하는 동안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 배씨와 김씨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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