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안전·지역경제·정보보안 수상 잇따라
상태바
안양시, 시민안전·지역경제·정보보안 수상 잇따라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3.01.03 18: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시가 시민안전, 지역경제, 정보보안 등 정책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우수기관 표창 전수식. (사진제공=안양시청)
안양시가 시민안전, 지역경제, 정보보안 등 정책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우수기관 표창 전수식. (사진제공=안양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시민안전, 지역경제, 정보보안 등 정책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평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선정,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정책 유공기관선정,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전국적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안양시는 지역 지역 특성·여건을 고려한 대응 계획 및 훈련을 추진해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훈련에서 지역내 페인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해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 종합병원, 기업 등 12곳과 함께 재난 단계별 역할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페인트 사업장에서 구조·소화·수습 등 전 단계에 걸친 현장 종합 훈련을 실시하며 사고 현장인 사업장의 직원들을 직접 초기대응 훈련에 참여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양시는 지난해 1230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기관 및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우수기관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경기도가 지난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발행액, 자체 예산 확보 노력, 발행관리 등을 평가해 안양시를 포함 4개 시·군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지역화폐를 당초 계획 1550억원보다 531억원 많은 2081억원 발행, 지역화폐 사용 독려 챌린지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 2014년부터 9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정보보안정책, 전자정보보안, 사이버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3개 항목 및 정보보안 활동 15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각종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보안활동에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등을 계속 추진한다. 다만, 지역화폐 보조금 감소로 상시할인이 6%로 낮아진 가운데, 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1월 한달동안 지역화폐 구입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최대호 시장은 “2023년에도 안전, 서민경제, 디지털 정보보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