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도시공사 설립을 통한 수요응답형버스 직영운영 등 시의회의 부결에 대해 새로운 방안을 찾아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김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안성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도시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이 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내권 마을버스와 농촌지역 수요응답형버스 운영은 이번에도 시의회에서 부결됐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그 이유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과 학생, 청년, 회사원, 안성시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성시는 불편한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위해 ▲무상버스 단계적 시행 ▲광역버스노선 확충 ▲시내권 마을버스운행 ▲농촌지역 수요응답형 버스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안성시 무상버스 중 첫 단계인 ‘어르신 버스비 지원’은 지난 추경예산 심의 때 시의회에서 삭감됐지만, 2023년 본예산에 편성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김보라 시장은 마지막으로 “광역버스노선도 수원, 성남, 동탄에 이어 내년부터는 양재까지 계속 늘려가고 있다”며 “오늘은 경기도교통공사 사장님을 만나 마을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와 관련해 논의하는 등 새로운 방안을 찾아 계속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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