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성탄절과 석가탄신일’ 휴일 검토…정부에 ‘대체공휴일 지정해 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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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성탄절과 석가탄신일’ 휴일 검토…정부에 ‘대체공휴일 지정해 달라’ 요청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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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휴일과 겹쳐 공휴일 이틀 줄어
HY ‘내수 진작·국민 휴식권 확대’ 위해
국민의힘은 작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게 한 탓에 올해의 경우 공휴일이 이틀이나 줄었다며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을 대체공휴일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은 작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게 한 탓에 올해의 경우 공휴일이 이틀이나 줄었다며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을 대체공휴일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정부에 ‘성탄절’과 ‘석가탄신일’을 대체공휴일 지정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공식 제안했다.

주호영(HY)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수 진작과 국민 휴식권 확대, 종교계 요청 등을 고려해 정부가 대체공휴일 지정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오는 25일이 크리스마스인데, 일요일이 아니었다면 하루 더 쉴 수 있는 공휴일인데 아쉽게도 올해는 그러지 못하게 됐다"며 "작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때 국경일에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것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휴일은 한 해 15일이지만, 공휴일이 토, 일요일과 겹치면 변동이 있다“며 ”내년엔 모두 휴일과 겹치기 때문에 공휴일이 평년보다 이틀이 줄어 13일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체공휴일 제도 도입 이후 효과를 살펴보니 유통, 여행, 외식업계 등에서 내수진작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국민들이 즐기는 휴식도 훨씬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추가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교감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시행령 개정사항으로, 정부가 결심하면 가능한 일"이라며 "정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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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2-12-20 18:49:59
세계종교로서 유교와 가톨릭의 해당국가내에서의 전통은 존중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꾸, 불교 Monkey 일본강점기에 들어온 외래 종교(일본 신도, 불교, 기독교)를 무분별 수용하면 어떡합니까? 이는 헌법전문에 나오는 임시정부의 을사조약.무효.한일병합 무효, 대일선전포고의 임시정부 정통성에도 반하는, 헌법위배가 됩니다. 더 이상 일본 강점기 잔재 종교를, 확산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일본 항복후, 유교국가 조선의 조선성명 복구령으로, 5,000만 전국민이 주민등록에 조선의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해야 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 한국입니다. 그리고 삼국시대부터 전통명절인 설날, 추석에, 단오절, 한식과 입춘, 대보름, 동지등의 전통 節日및 24절기의 유교 전통풍속이 있어온 나라 한국입니다.

성탄절은 이미

macmaca 2022-12-20 18:50:54
성탄절은 이미 폐기된 미군정 법률로, 공휴일이 되었던것이고, 석가탄신일은, 성탄절이 공휴일이니까, 석가탄신일도 공휴일로 해달라고, 불교신자가 청원하여 받아들여진것인데, 석가탄신일이 공휴일된건, 현대 한국에서 새로 발생한, 이상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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