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 서구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들이 최근 청라소각장 증설 발언을 한 최계운 환경공단 이사장을 항의 방문했다.
송이 서구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오늘 더불어민주당 서구 갑을 시·구의원들과 ‘청라소각장을 증설’하겠다고 망언한 최계운 환경공단 이사장을 규탄하기 위해 항의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 이사장의 발언은 소각장 폐쇄와 이전을 위해 노력해 온 서구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서구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송이 구의원은 “최 이사장은 개인의 사견일 뿐 인천시의 정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면서 “서구는 청라소각장 폐쇄 이전에 대한 입장이 명확하다”고도 밝혔다. 송이 서구의원은 마지막으로 “환경문제는 정치가 아닌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하루 빨리 소각장 폐쇄 이전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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