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이재준 시장이 17일 열린 수원시 청소년의회 제안정책발표회에 참석해 “청소년 여러분이 세상, 그리고 수원을 바꿀 수 있다”며 많은 정책 제안을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수원시의 각종 정책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게 아니고, 우리 시를 사랑하는 것”이라면서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이웃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되는 길, 수원은 빛나는 시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교통카드로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수거 기계를 설치하면 어떨까요” 등등의 정책 제안이 있었다.
이 시장은 “(이날) 우리 시 청소년들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생각과 마음이 모인 ‘청소년의회’ 의원님들의 정책 제안이 있었다”면서 “어떤 점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것이었고 어떤 부분은 기성세대가 알지 못하던 부분이었다”며 언제나 응원하고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지 말고, 많은 정책 제안을 재차 당부한다”며 “청소년은 우리 시의 미래와 같다”고 적었다.
이재준 시장은 마지막으로 “청소년, 어른, 그리고 어르신들까지 수원에서 살아가는, 수원을 사랑하는 빛나는 시민의 생각이 만들어가는 도시, 수원특례시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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