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등 심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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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등 심사 개시
  • 권영복 기자  bog0170@naver.com
  • 승인 2022.12.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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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의회는 밝혔다. 사진은 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수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의회는 밝혔다. 사진은 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원특례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부터 2023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고 의회는 밝혔다.

시 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이찬용 위원장과 김은경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17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눠 오는 16일까지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과 2023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고 전했다.

수원시에서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35362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액인 33597억원보다 1765억원이 증가됐다. 증액된 세입과 집행잔액 등 감액분을 반영하고 필수경비 등을 조정한 마무리 편성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1677억원 증액되고 특별회계는 88억원 증액됐다.

수원시의 내년도 예산은 총 규모가 3720억원으로 올해 대비 1946억원 증액됐으며, 주요 증액 분야로는 사회복지 분야(12996억원) 환경 분야(1806억원) 교통·물류 분야(1711억원) 등이다.

수원특례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 125일부터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분야의 사업비에 예산이 균형있게 편성됐는지 폭넓고 면밀하게 심사하겠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의 삼중고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심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소위원회별 심사 및 계수조정 등 본격적인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제4차 회의에서 총괄의결 한 후, 2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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