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7년 간 ‘국감 우수의원’ 선정…외통위서 심도있는 외교·통일 현안 다뤄
상태바
박정 의원, 7년 간 ‘국감 우수의원’ 선정…외통위서 심도있는 외교·통일 현안 다뤄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2.13 14: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논리로 정부 압도
주도면밀하게 문제점 지적해 ‘대안 제시’
전술핵 재배치 한미동맹 근간 위협 지적
박정 의원 “늘 처음처럼 의정활동에 진력”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공=박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제공=박정 의원실)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국회 예결특위 간사, 파주시乙)이 7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정책이나, 대안을 제시한 소속 국회의원을 선정한다.

박 의원은 그가 평소 지닌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논리로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한계와 문제점,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 부족 등을 주도면밀(周到綿密) 따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특히 외교부를 상대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부실 대응을 지적하고,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한 재점검을 요구하고, 통일부엔 남북 간 대화를 이끌어낼 전략이 전무한 대북정책의 전면 개편을 촉구하는 등 전술핵 재배치가 한미동맹의 근간을 흔든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무산 및 외교 결례 미중 패권시대, 중국에 대한 분석 역량 부족 등의 대책 마련을 당부하고, 지난 10월 국정감사 기간 22일 동안 미국과 페루, 칠레, 브라질, 멕시코 등 미주(美洲)를 돌며 국익을 위한 외교정책 수립과 재외동포들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등을 주문키도 했다.

박 의원은 “최근 외교무대에서 국격이 훼손되는 일이 많아졌고, 한반도 평화가 위태로운 상황이기 때문에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진력(盡力)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