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칼럼니스트 ‘너는 중학교에 가야한다’란 추억으로 참여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한국디지털문학회(회장 김종회 교수)가 ‘내 인생의 위로’를 공통 주제로 한 2호 문집을 발간했다. 2호 문집은 57명의 회원들이 핸드폰으로 글을 써서 만들었다.
한국디지털문학회 관계자는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그것도 상당히 오랜 시간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있다”며 “회원 57명이 추억하고 있는 각자의 어려운 시기를 글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지만, 현대는 풍요 속에서도 정신적 위로가 많이 요구되고 있다”며 “그래서 현대는 더 많은 위로가 필요한 시대다. 위로는 마음을 여는 일이고 서로를 사랑하는 감정”이라며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디지털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완수 중앙신문 칼럼니스트도 1960년대 어려웠던 시기에 중학교 진로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로 2호 문집에 글을 실었다.
김완수 칼럼니스트는 “당시 마을에서 이장을 보던 친척 벌 형님의 도움으로 중학교 진학을 했던 고마운 추억이 있다”며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중심으로 ‘너는 중학교에 가야한다’ 주제로 글을 써서 이번에 발간한 ‘내 인생의 위로’ 공저에 함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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