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장서 몸과 차량에 기름 붓고 방화시도한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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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장서 몸과 차량에 기름 붓고 방화시도한 50대 체포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2.12.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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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르려고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몸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르려고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8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인천공항 주차장에서 자신의 몸과 차량에 경유를 붓고 소란을 부린 혐의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그는 2019년 영종하늘도시의 아파트 공사 관련 일을 땄으나 계약이 중단되자 공항공사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가끔 인천공항공사 앞에서 차량 시위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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