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눈길 달리던 버스 3대, 연쇄 추돌...30대 여성 운전기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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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눈길 달리던 버스 3대, 연쇄 추돌...30대 여성 운전기사 중상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2.12.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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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3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 3중 추돌사고가 나 여성 운전기사 30대 A씨가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었고, 23명이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눈이 내린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3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 3중 추돌사고가 나 여성 운전기사 30대 A씨가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었고, 23명이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눈이 내린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3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6일 오전 825분께 신갈분기점 서울방면 버스전용차로에서 대형버스 2대와 미니버스 1대가 연세 추돌하면서 탑승객들이 크게 다쳤다.

사고 당시 버스 3대에는 총 84여명이 탑승 중으로, 소형버스 여성 운전기사 30A씨가 허리 부분에 중상을 입었고, 23명이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해 12차로 통행이 통제되면서 눈길 정체에 출근길 정체가 더해지면서 일대 도로 6구간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 현재는 전 차로 소통이 재개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오전 용인지역에 새벽부터 내린 눈에 제동 거리가 길어지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눈길에 정체 구간이 이어지며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현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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