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2023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 개최
| 중앙신문=김영식 기자 | 2023년 4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가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빙판위에서 펼쳐진다. 국제 규격 아이스링크를 갖춘 광교복합체육센터가 개관하면서 2023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준비가 시작됐다.
수원시는 1일 센터 로비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박광온 의원(수원시정), 김선재 영통구청장, 수원시의원, 경기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광교호수공원 내(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일원)에 건립된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2652.5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2018년 3월 착공해 2022년 9월 준공했다. 광교개발이익금 500억원과 시비 50억원 등 총 550억원을 투입했다.
아이스링크(30m×60m)는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격으로 선수대기실·코치실·의무실 등 1층에는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휴게실·음식점·카페 등이, 2층에는 1500석 규모 관람석(아이스링크·수영장)을 갖췄다.
수영장 규모도 대회를 열수 있는 수준을 마련했다. 50m×10레인 규모 수영장에는 샤워실·탈의실·보관함 등이 있다. 수영장은 공인 3급 시설로 시도 연맹 주최·주관 선발대회, 도민체전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광교복합체육센터 개장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우리 시 동계스포츠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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