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가 지난 21일부터 감사관, 행정국, 교육협력국, 총무과,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 9개 직속기관의 2023년 세입·세출예산안과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을 포함한 총 8조3255억원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 본예산안인 ▲학생 및 교육가족 안전관리 ▲학교시설복합화 체계적 운영 ▲노후 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학교 급식기구 확충 및 급식 만족도 제고 등 경기교육의 주요 사업예산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해 예산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사업이 포함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22일부터는 안광률 소위원장(더불어민주당·시흥1), 한원찬 위원(국민의힘·수원6), 김광민 위원(더불어민주당·부천5), 문승호 위원(더불어민주당·성남1), 이은주 위원(국민의힘·구리2), 정하용 위원(국민의힘·용인5) 6명으로 구성된 예산조정소위원회가 본예산안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살피고 심사한 끝에 총 1384억원을 조정한 수정안을 28일 의결했다.

김미리 교육행정위원장은 “장기간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심도 깊은 심사를 해준 교육행정위원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2023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이 예산 편성 취지와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교육행정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심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