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우수성 전파···지역경제에 활력
도농 간 교류···화합의 장으로 막 내려
김경일 시장 “ 최고 품질과 명맥 유지”
도농 간 교류···화합의 장으로 막 내려
김경일 시장 “ 최고 품질과 명맥 유지”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된 ‘제26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20억 8000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파주시에 따르면 이 기간 '웰빙명품 파주 장단콩'이란 주제로 장단콩축제를 개최했으며, 뛰어난 품질의 장단콩 73.8톤, 8억 8000만원과 기타 농산물을 포함한 전문음식점 12억원 등 총 20억 8000만원의 수익이 창출됐다.
축제 첫날부터 장단콩을 사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축제장엔 장단콩 판매장 뿐 아니라, 다양한 장단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버블쇼, 마술쇼, 수산물 전시관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됐으며, 이 밖에도 전통민속공연, 주민자치 공연, 화합과 번영의 한마당 등 각종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행사는 기상 악화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돼 경기 침체로 부진을 겪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 간 교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막을 내렸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 파주지역 농업인들이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행사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행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정자연에서 뿌리내린 파주장단콩이 최고의 품질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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