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자원봉사단체들 함께 모여 ‘나눔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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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자원봉사단체들 함께 모여 ‘나눔 바자회’
  • 민희윤 기자  minstar84@naver.com
  • 승인 2022.11.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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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회·대한민국청년봉사단 같이 ‘겨울나기’ 지원
대한민국청년봉사단이 각종 물품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복지관에 기탁했다. (사진=민희윤 기자)
대한민국청년봉사단이 각종 물품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복지관에 기탁했다. (사진=민희윤 기자)

| 중앙신문=민희윤 기자 | 경제 여파로 인해 사회 곳곳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수원의 봉사 단체들이 모여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펼치면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봉사 단체인 상록수회와 대한민국청년봉사단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에 거쳐 수원 버드내복지관에서 나눔 바자회를 실시했다. 상록수회는 이날 어르신과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부스를 설치, 각종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복지관에 기부했다. 또 청년봉사단도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한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판매해 수익금 전체를 복지관에 전달했다.

상록수회는 수원 영통구 주민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봉사 단체로 2016년부터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청년봉사단도 2017년 설립해 저소득층과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박준하 상록수회장은 나눔과 봉사에 꾸준하게 참석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더욱 분발해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봉사단 김성택 대표는 올해는 특히 나눔 활동이 저조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비록 적은 기금이지만 독거 어르신 등이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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