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형물 점등식도 가져...김경희 시장 “문화격차 해소 기대”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는 23일 창전동 일원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박상욱 창전동 통장단 협의회장, 경경호 이천상인회총회장, 임정빈 상인회 1구역회장, 조영진 상인회 2구역회장, 주변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마중물 사업 준공식 및 경관조형물 점등식’을 개최했다.
25억 투입된 도시재생마중물사업은 이천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받아 실시한 사업으로, 문화의 거리 조성에 앞서 거리 일부분을 시범적으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폭 8m, 길이 400m 구간에서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3m×23m크기의 아케이드 2개, 돌바닥, 가로등 21개, 안내조형물 2개, 분수대1, 조명의자, 볼라드 33개 등을 설치했다.
이날 준공식은 ‘문화의 거리,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지역 예술가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거리에는 과거 거리의 모습과 사업 진행과정, 현재 완성 이후의 사진 기록전이 열려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념사에서 “도시재생마중물 사업을 통해 원도심과 신도심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균형있는 발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