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강화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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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강화군 만들 것”
  • 박경천 기자  pgcark@hanmail.net
  • 승인 2022.11.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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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하며 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사회를 구현해가고 있다. 사진은 강화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강화군이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하며 치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사회를 구현해가고 있다. 사진은 강화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경천 기자 | 유천호 강화군수가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강화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2일 강화군보건소에 따르면, 군은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노년을 살던 곳에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운영 치매 돌봄치료 기반 확충 치매 친화 환경조성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2721명에 대해 인지강화 프로그램 쉼터를 통한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교실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치매 가족들이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은 치매 돌봄치료 기반 확충을 위해 치매관리과를 신설하고, 치매안심센터의 남부권역 분소인 남부인지건강센터를 지난 7일 개관했다. 남부인지건강센터는 북부인지건강센터와 함께 치매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연계 등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치매 안심마을지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며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만 지혜의 숲 도서관 강화군노인복지관 비에스 종합병원 강화군 노인문화센터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참여했다.

유천호 군수는 치매가 있어도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강화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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