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투명페트병 회수사업 확대… 환경정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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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투명페트병 회수사업 확대… 환경정책 적극 추진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2.11.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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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원회수기기의 불편함 보완
지난 1일부터 대면 '직접 회수'
1kg당 360원… '제한없이 보상'
많은 시민 동참 '환경문제 해결'
안양시민이 10명 중 9명이 안양시정이 매우 잘 운영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발전하는 스마트도시로서 안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라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안양시가 AI자원회수기기로만 운영해온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을 확대하는 등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사진은 안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가 AI자원회수기기로만 운영해온 투명페트병 회수사업을 확대하는 등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AI자원회수기기는 총 38개소 100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자수는 102766(2210월 기준)이다. 누적 회수량은 캔 97, 페트병 342톤으로, 보상적립액은 150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설치한 캔·페트병 AI자원회수기기의 시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대면으로 직접 회수해 보상하는 날을 병행 운영 중이다. 대면회수는 직원이 투명페트병의 상태와 무게를 직접 확인하고 보상하는 방식으로 만안구는 명학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동안구는 평촌중앙공원에서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AI자원회수기기가 개당 10원으로 한 개씩 수거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을 보완해 하루 회수량 제한없이 1kg 360원씩 보상한다. 특히 시는 대면회수를 통해 AI자원회수기기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참여할 수 있게 돼, 보다 많은 시민이 자원회수에 동참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자원회수사업은 시민이 직접 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보상도 받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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