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브리핑] 22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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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브리핑] 22일, 경기 브리핑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2.11.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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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 광주 역동구역 공공재개발 추진...2827호 공급 기대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면서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공공재개발을 광주시 역동에서 추진한다.

역동구역은 광주시 역동 141-6번지 일원이며 111규모에 주택 2900여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광주 역동구역(역동 141-6번지 일원) 공공재개발 추진안이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다. 동시에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20221122일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기존 151세대 규모이던 광주 역동구역은 공공재개발 추진 시 총 2827세대 규모로 늘어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정비계획() 수립 및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같은 공적 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조합이 추진하는 민간재개발은 수천억 원의 사업비를 두고 조합원 간 의사결정 과정에서 갈등·소송이 일어나면서 구역 지정부터 착공까지 사업 기간이 평균 12년으로 장기화한다. 이런 사업 장기화는 사업비 대출이자 등 조합원의 부담을 늘린다.

반면 공공재개발은 용적률을 법적 한도의 1.2배까지 높여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낮추고 건축·교통 등 심의를 통합 처리해 사업 기간을 5년 이내로 단축하는 사업계획통합심의 체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용적률이 늘어난 대신 공공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도는 해당 지역의 분양권 취득을 목적으로 들어오는 투기 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1122일을 후보지 내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기준일 후 토지분할 단독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 하나의 대지에 속한 동일인 소유의 토지와 건축물을 분리해 소유 나대지에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소유권을 취득하면 분양신청권을 받지 못해 투기를 막을 수 있다.

한편 도내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광명 7구역 고양 원당6·7 화성 진안1-2구역 광명 하안 광주 역동(이상 경기도시주택공사 시행) 수원 고색 광명 3구역(이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행) 7곳이 있다.

,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평가전국 우수상 수상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심사해 성과가 우수한 광역 2개 시도(최우수와 우수)와 기초 지자체 6개 시군구를 시상했다.

경기도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시행에 따라 전국 최초로 광역기능을 하는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관계 기관 협력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 학대 피해아동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전문성 강화,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 올해 톡톡 튀는 중소기업 제품 광고 만든 대학생 20팀 시상
지난 21일 스타트업캠퍼스서 ‘2022 디딤브릿지 시상식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연말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올 한해 산학협력 홍보 영상 제작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참가자들을 위한 ‘2022 디딤브릿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학협력 홍보 영상 제작사업은 도내 영상 콘텐츠 전공 대학생들과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공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대학생들의 과감하고 창의력 넘치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연계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중소기업에는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올해는 총 10개 대학교 347명의 대학생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100개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 한해 사업 참여 대학생들이 만든 광고물 중 완성도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20개 영상을 선정, 도지사상(1)과 국회의원상(19팀을)을 수여했다.

올해 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은 서울예대 김동현 씨는 이번 사업참여로 중소기업과 협업해 마케팅 방향을 고민하고,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로 광고 제작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소중하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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