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평소에 인사하고 지내던 노부부의 집에 헬멧을 쓰고 침입해 강도짓을 범한 30대가 구속됐다.
파주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파주시 금촌동 70대 부부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부부를 폭행한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다. 그는 범행 후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평소 피해자 부부에게서 돈을 빌리는 등 교류를 해왔으며, 피해자들이 노부부라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