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사기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 경찰은 탈주범을 공개수배하고 추적에 나섰다.
오산경찰서는 도주 혐의로 1994년생 박상완을 공개수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공개수배 심의위원회를 열고 탈주범 박상완을 공개수배하기로 결정했다. 신고 등의 방법으로 검거할 경우 최대 보상금은 500만원이다. 경찰은 수배 전단을 통해 박상완이 181㎝ 신장에 다부진 체격이며, 도주 당시 검정색 체육복 상하의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박상완은 올해 상반기 투자수익을 올려주겠다면서 공범 대여섯 명과 조직적으로 피해자 50여명에게서 45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검거됐다가 도주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