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제83주년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오후 4시40분께 여주시 대신고등학교 앞 화단에 설치된 바람개비 태극기가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매년 11월 17일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83년 전인 지난 1939년 11월 21일에 한국독립운동의 구심체였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제31회 임시총회에서 지청천(池靑天)·차이석(車利錫) 등 6인의 제안에 따라 망국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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