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깜빡', '시험장 착각'...수험생들 위기탈출 이끈 경찰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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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깜빡', '시험장 착각'...수험생들 위기탈출 이끈 경찰관들
  • 오기춘 기자  okcdaum@hanmail.net
  • 승인 2022.11.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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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 17일 경찰의 활약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할 위기에 처한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입장했다. 사진은 이날 아침 수원지역에서 교통정리에 나선 경찰관과 모범운전자회. (사진=권영복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 17일 경찰의 활약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할 위기에 처한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입장했다. 사진은 이날 아침 수원지역에서 교통정리에 나선 경찰관과 모범운전자회. (사진=권영복 기자)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 17일 경찰의 활약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할 위기에 처한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입장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북부지역에서 경찰관들이 수험생을 도운 사례는 8건이다.

고양시 거주 A군은 시험장을 잘못 찾아 발을 동동 구르다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고, 경찰은 1분 만에 시험장으로 데려다줬다. 파주시 거주 B양도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8분 만에 입실 완료했다.

남양주 거주 C군은 시험장까지 늦을 것 같다고 신고, 출동한 경찰은 8분 만에 무사히 입실 조치했다.

양주시 거주 D군은 신분증을 집에 두고 나왔다가 다시 돌아가면서 늦을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1분 만에 시험장까지 D군을 데려다줬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이날 오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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