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불법 현수막 없는 거리 만든다…이달 특별정비기간 운영
상태바
이천시, 불법 현수막 없는 거리 만든다…이달 특별정비기간 운영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2.11.17 17: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 단속반 편성 집중 정비
상습·반복될 시 ‘과태료’ 부과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정당과 정치인들이 거리에 거는 ‘명절 인사’ 불법현수막을 발견하는 대로 철거한다. (사진제공=수원시청)
이천시가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을 집중 정비해 ‘현수막 없는 거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무분별한 불법 현수막을 집중 정비해 현수막 없는 거리만들기에 돌입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11월 한 달간 불법 현수막 특별정비기간을 운영,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도시 구석구석의 불법현수막 집중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가로변에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불법 현수막은 거리미관을 해치고 차량 운전 및 보행자 안전을 위협해왔다. 특히, 장소를 가리지 않고 게시되는 공공기관, 유관기관단체 및 정당 등 정책 홍보용 현수막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불만과 민원을 야기해왔다.

시는 옥외광고물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가로변의 불법 현수막을 즉시 정비하고 계도를 우선한 후, 상습반복될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 주요 도로변의 불법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갈 방침이다.

정상호 주택과장은 이번 집중정비로 이천시민은 물론 이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청정 이천 이미지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