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인구 비율 높은 권역
센터접근성·치매등록률 등 고려
센터접근성·치매등록률 등 고려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서구가 가좌4동을 4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16일 선포식을 가졌다.
17일 서구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들이 치매를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치매 환자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마을이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연희동을 시작으로 2020년 오류왕길동과 불로대곡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해왔으며, 올해 가좌4동을 추가로 선정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및 인지강화 교실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안심 가맹점 모집·관리 ▲치매인식 캠페인 실시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운영된다.
가좌4동 치매안심마을은 서구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남부권역 중 본 센터와의 낮은 접근성, 치매 추정인구 대비 낮은 치매 환자 등록률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가좌4동 치매안심마을 지정으로 관내 남부권역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배려 받으며 함께 더불어 사는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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