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브리핑] 17일, 경기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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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브리핑] 17일, 경기 브리핑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11.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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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오늘의 경기 브리핑. (CG=중앙신문)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공공임대주택 재고가 많아졌지만지역별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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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재고량은 늘었지만 공급자 중심의 공급으로 인해 지역별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특정 지역에 공급이 집중된 상황이므로 경기도는 공공주택 공급정책에서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한 공공주택 공급이 계속해서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공공주택이 필요한 시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과 청년층이, 공공분양주택은 30대와 중소득층이 각각 주요 소비층이다. 경기도 내 무주택 저소득층의 약 76%(74.5만 가구)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의사가 있으며, 중소득층에서도 약 71%(56.3만 가구)가 입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중소득층 중 36.7%(29만 가구), 저소득층 22.8%(22만 가구)가 공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경기도 내 공공임대주택 재고량(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2007년에는 12.3만 호, 2015년에는 30.9만 호 수준이었으며, 2020년에는 약 50만 호 수준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넘는 초과 수요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여 지난 6월 공공임대주택 중 하나인 수원영통 경기행복주택 청약에서 최대 128 1의 높은 경쟁률이 나타나는 등 상당수 지역에서 여전히 공공임대주택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연구원은 주거 안정성 향상을 위한 경기도 공공주택 공급정책 시행 전략으로 공공주택수요의 지역별, 세대별 차이를 반영한 공급전략 수립 경기도 지역에 맞는 공공주택 유형 제시 지역 문제에 근거한 주거 사다리 형성 전략과 대기자명부 도입을 통하여 배분 방식 혁신 비영리 민간 주체를 통해 공공주택의 역할을 대신하는 주택이 공급되는 환경 조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적정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 주택가격의 급등과 급락을 완충하는 공공주택시장 구성을 제안했다.

18~20일 성남서 무형문화재 대축제 개최68개 종목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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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성남아트리움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68개 종목을 대중에 공개하는 ‘2022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

천년의 인고, 인간문화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99년 시작돼 올해 24회째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한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총 68개 종목 중 사기장(청화백자), 방자유기장 등 기능 분야 40개 종목의 장인들이 제작한 작품 130여 점 전시와 경기소리(휘몰이잡기), 시흥군자봉성황제 등 예능 분야 28개 종목의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석자 누구나 무료로 공개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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