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대통령 해외 순방’ 결과 혹평…김성환 ‘대통령 모습 ’왕따·글로벌 호구‘
상태바
민주당 ‘尹대통령 해외 순방’ 결과 혹평…김성환 ‘대통령 모습 ’왕따·글로벌 호구‘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1.17 13: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20 만찬···‘다른 나라 정상들과 거리 둬’
‘시진핑 주석·모디 총리’ 환담 때와 대조
30년 간 쌓아온 ‘국방-남방외교’ 사라져
박홍근 “尹, 민심 담 쌓은 인식 기 막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결과에 대해 ‘왕따와 글로벌 호구’라고 평가절하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결과에 대해 ‘왕따와 글로벌 호구’라고 평가절하했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결과에 대해 "한국 언론의 취재는 원천봉쇄하고, 해외 언론을 통해 드러난 대통령의 모습은 왕따와 글로벌 호구"라고 혹평했다.

김성환 정책위원장은 17일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익을 위해 MBC를 전용기에 태우지 않았다던 윤 대통령이 돌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언론은 지난 15일 발리에서 열린 G20 환영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들과 거리를 두고 서 있던 모습(방송)을 들먹이며, “중국 시진핑 주석과 인도 모디 총리 등이 서로 환담을 나누던 모습관 대조적이었다”고 상기했다.

따라서 그는 "노태우 전 대통령 때부터 30년 넘게 쌓아왔던 국방외교와 남방외교가 사라졌다"며 "국익은 고사하고, 앞으로 날아들 청구서가 더 걱정"이라고 피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의 귀국 후 첫 일성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향해 건넨 '고생 많았다'였다"며 "(이 장관은) '폼 나게 사표' 망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는데도, 민심과 담 쌓은 대통령 인식에 기가 막힌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