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완료…‘경관 수려’해 4계절 내내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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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완료…‘경관 수려’해 4계절 내내 관광객 북적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1.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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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방’ 앞두고 막판 안전 등 점검
단절 구간 ‘4.7km 순환형 산책로 완성’
김경일 시장, 현장 찾아 ‘안전 등 살펴’

2018년 개장 이후 연간 200만명 찾아
도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金시장 “자연 속 ‘휴식과 여가’의 공간”
파주시는 오는 18일 개방될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막판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하고, 손님 맞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끝마쳤다. /사진은 지난 14일 김경일 시장과 시의원 등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오는 18일 개방될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막판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하고, 손님 맞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끝마쳤다. 사진은 지난 14일 김경일 시장과 시의원 등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경관이 수려(秀麗)하고,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4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파주시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가 오는 18일 개방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을 완료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 14일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물들을 일일이 살펴보고, 사후 안전에 대비한 점검을 실시했다.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마장호수는 지난 2018년 3월 개장된 이후 연간 약 200만 명,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시는 2018년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 사업’ 등을 통해 마장호수 수변 산책로 4.1km를 조성했으나, 양주 방향으론 산책로가 끊어진 구간(약 0.62km)이 남아있어 이용자들이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키 위해 2020년 설계에 들어가 38억원의 예산(도비 19억, 시비 19억)을 들여 부식 방지에 강한 고강도 복합소재로 ▲수변산책로 204m ▲데크로드 418m를 수상에 설치해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했다.

경관이 수려(秀麗)하고,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4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파주시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가 오는 18일 개방 한다. 사진은 마장호수 안내도. (사진제공=파주시청)

특히 산책로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데크로 조성돼 안전하게 호수와 인근 산림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好評)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이번 단절구간 연결로 순환형 산책로가 완성돼 마장호수가 관광명소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에겐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보내는 공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직원들에게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마장호수 순환형 산책로 개통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2023년까지 마장호수 제3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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