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2당과 연대해 국정조사 촉구…김진표 국회의장 면담 ‘국정조사’ 추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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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야2당과 연대해 국정조사 촉구…김진표 국회의장 면담 ‘국정조사’ 추진 압박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2.1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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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윤핵관 國調 저지 돌격대 자처”
이은주 “입장 바꿔 테이불에 오면 협의”
용혜인 “정쟁 프레임 씌워서 참사 축소”
성일종 “다수 앞세운 의회 폭주로 발목”
더불어민주당은 '10.29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를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겨냥, '윤핵관'들이 ‘국조 결사 저지 돌격대’를 자처하고 나섰다"며 "158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비극적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하라"고 다그쳤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0.29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를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겨냥, '윤핵관'들이 ‘국조 결사 저지 돌격대’를 자처하고 나섰다"며 "158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비극적 참사의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하라"고 다그쳤다. (사진=뉴스1)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이 서울 이태원 '10.29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를 반대한 것과 관련, 정의당·기본소득당 등과 연대해 김진표 국회의장을 면담해 ‘국정조사’ 추진을 압박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친윤(친윤석열) 깃발을 휘두르며 젊은 당대표(이준석)를 내쫓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이번엔 ‘국조 결사 저지 돌격대’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국조가 이재명 대표의 '방탄 국정조사'라는 해괴한 논리로 중진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반대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58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비극적 참사의 진실을 밝히자는데 왜 국정조사가 정쟁이고, 왜 이재명 살리기냐"며 "이태원 참사의 진실과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적 시선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기 위해 윤핵관과 국힘 지도부는 '기승전 이재명', '기승전 문재인'이란 생억지 주장만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확인되듯 민주당은 국민의 압도적 요구를 받들어 정권이 은폐하려는 진실과 책임을 밝히고자 하는 것"이라며 "국가적 참사를 초래하고 무한책임이 있는 여당이 황당무계한 음모론으로 진실규명을 방해하니 국민들은 더 분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그는 "희생자들의 유족과 국민이 바라는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 국회법에 따른 모든 권한을 이용해 국민의 뜻에 따른 진상규명과 제도 개선, 책임자 문책에 나 설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면담 전 기자들과 만나 "끝내 국민의힘이 진실규명이란 국민의 요구를 거부하며 의장께서도 국정조사법에 규정된 절차대로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오는 24일 본회의 처리를 위해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주 국정조사특위(명단)를 구성해야 다음 주에 국정조사 계획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도 "참사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협의 테이블에 나와 여야가 함께 논의하면 국정조사가 정쟁이 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조금이라도 입장을 선회해 테이블에 나온다면 언제든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는 "정쟁 프레임을 씌워 참사를 사고로 축소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국민의힘이야말로 정쟁에 몰두하는 집단"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는 '이재명 방탄용', '발목잡기'라고 반대하며 최근 친야 성향 매체가 희생자 명단을 유족들의 동의 없이 공개한 것을 문제 삼고 집중 공격을 가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조사권도 없는 국정조사로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것으로 발목을 잡고, 다수를 앞세운 외회 폭주로 민생 예산을 발목잡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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