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30억 투입 ‘온수리 공영주차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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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30억 투입 ‘온수리 공영주차장’ 준공
  • 박경천 기자  pgcark@hanmail.net
  • 승인 2022.1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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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결·원도심 접근성 향상
교산리 등 올해 5곳 주차장 마련
2872㎡에 차량 90대 수용 가능해
전기차 충전시설·CCTV 등 완비
유천호 강화군수는 14일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내·외빈 관계자 및 관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수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화군청)
유천호 강화군수는 14일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내·외빈 관계자 및 관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수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강화군청)

| 중앙신문=박경천 기자 | 강화군이 길상면의 온수리 공영주차장을 준공하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방문객의 접근성을 끌어올렸다. 지난 9일 강화읍 신문 제3 공영주차장준공에 이어 두 번째다.

유천호 군수는 14일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외빈 관계자 및 관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수리 공영주차장준공식을 가졌다.

길상면 온수리 일대는 강화군 남부권역 대표 원도심 지역으로 복잡한 골목길로 주택이 밀집돼 주차 공간이 부족했으며, 현존 최고 사찰인 전등사와 전통 5일장인 온수시장을 방문하는 차량으로 주차난이 심각했다.

군은 온수리 공영주차장조성사업으로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온수리 622-33번지 일대 부지면적 2872에 차량 9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영주차장에는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시설, CCTV 등을 설치했다.

유천호 군수는 길상면은 도심 및 관광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곳이지만 부족한 주차시설로 불편을 겪어왔다이번 사업으로 군민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구도심과 주거 밀집지역, 관광지 등에 주차불편이 없도록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9일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433에 차량 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신문 제3 공영주차장을 완공했으며, 올해에만 양사면 교산리(주차면 90), 내가면 외포리(주차면 288), 강화읍 관청리(주차면 35) 등에 공영주차장을 잇따라 준공하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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