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오는 25일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주제로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민선8기 4대 시정방향의 하나인 인문도시의 비전과 중장기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서과석 시의회 의장,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의 전호근 교수를 좌정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주제발표에서 대진대 지역발전연구소장인 허훈 교수가 나서 인문도시의 추진배경과 방법 및 전략모색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위원이 수원시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난 12년간 인문도시 추진 결과에 대해 고찰한다. 또 대진대학교 평생교육원 송성숙 교수, 장성임 수원시 인문학팀장, 이희승 전 포천시의회 의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세미나가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천지역의 독특한 인문학적 요소 발굴과 인문학 저변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가치가 존중받는 품격있는 인문도시 포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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