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부족한 주차 수요 충족… '일산동구청사'에 '거점 주차장' 조성
상태바
고양특례시, 부족한 주차 수요 충족… '일산동구청사'에 '거점 주차장' 조성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2.11.09 18: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 172면 주차공간 추가 확보
문화·관광시설 '거점 주차장' 역할
접근성 강화로 경제 활성화 등 기대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구청사 거점 주차장 증축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고양시 일산동구청사 거점 주차장 조감도.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구청사 거점 주차장 증축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고양시 일산동구청사 거점 주차장 조감도. (사진제공=고양시청)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구청사 거점 주차장 증축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지하 주차장 2,138㎡를 증축하고, 상부에 주차장을 조성해 172면의 주차 공간을 증설했다. 일산동구청사 주차장에는 총 463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됐다.

일산동구청은 지하철역과 중앙로에 맞닿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평소 주차 수요가 집중되는 곳이다. 주변에는 일산문화광장, 관광정보센터, 정발산공원 등 관광시설과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핵심 상권인 웨스턴돔 내 공영주차장 시설이 전무하고, 일산문화광장 주변 노면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 시 주차난이 심각했었다.

일산동구청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청사 부지 현황조사와 분석, 문제점, 개선 방안 등 기본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청사 내 광장과 테니스장 부지를 활용한 주차 건축물 조성해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 관리의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 도입하고 청사 진출입 시 인도, 차도의 총괄적 동선 계획과 경관·미관 환경 훼손 최소화로 기존 시설물 활용한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중점에 뒀다.

해당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 후 지방재정 투자 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건축기획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지난 2021년 4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고양특례시 일상감사와 경기도 계약심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새롭게 조성된 일산동구청사 거점 주차장은 차량 진출입로 1개 차선 확장과(출구 방향) 기존 주차장을 지하 주차장의 연결 통로 신설하고 지하 진출입 경사로 추가 설치해 장애인, 교통약자,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 구역 구획 등 이전보다 더 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녹지 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휴게 시설도 설치했다. 기존의 직장어린이집 놀이터는 차량 통행과 안전을 위해 위치를 옮기고 놀이 시설물을 교체했다.

일산동구 주민자치위원 A씨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민원 서비스 만족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경돈 일산동구청장은 “주차장 확장으로 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접근성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
  • 박용호, 윤후덕 후보 ‘불법선거’ 신고…3선 의원이 아직도 선거법을 모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