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지난 8일 오후 5시21분께 과천시 관문동 산2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3시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산불은 관악산 5부 능선 등산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223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재발화를 우려해 뒷불 감시 활동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불로 인해 관악산 4부능선 일원 임야 1980㎡가 소실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측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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