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01명으로 집계됐다.
8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39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8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21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부평구 701명, 남동구 690명, 연수구 534명, 미추홀구 445명, 계양구 362명, 중구 204명, 동구 93명, 강화군 2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 요양원10 관련 지난달 20일부터 56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어났다. 또 기존 집단감염인 연수구 요양병원3 관련해서는 9명이 추가됐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기초 접종 완료자는 255만37명(87.1%), 3차 접종은 191만5222명(65.4%), 4차 접종은 40만7654명(13.9%), 동절기 접종은 6만1318명(2.1%)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만2221명, 해외유입 사례 52명 포함 6만2273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91만9183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1024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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