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제주도행 비난에 ‘외유일정 취소’…교육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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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제주도행 비난에 ‘외유일정 취소’…교육만 진행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2.11.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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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이 정해진 가운데 부평구의회 여당의원들이 31일 제주도로 외유성 연수를 떠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은 부평구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부평구의회 여당 의원 일부가 지난 31일 제주도 연수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연수에 참가한 의원들이 외유성 연수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교육일정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부평구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부평구의회 여당 의원 일부가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로윈 참사에도 불구, 지난 31일 제주도 연수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31일 보도) 연수에 참가한 의원들이 외유성 연수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교육일정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제주도 연수에 참여한 부평구의회 의원들은 “한국산업기술연구원 등과 이미 일정을 정해 행사 취소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연휴양림 방문과 에코랜드 테마파크 견학 등 일정은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의회가 공개한 제주 일정에는 내년도 예산심의에 필요한 점과 의정활동의 노하우 등 교육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한 의원은 “여러가지 지적이 있었지만 더 준비하고 더 배워 부평구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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