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7%p, TK지역 6.0%p ‘긍정 평가’
70대 7.9%p·40대 3.4%p·중도층 3.9%p
정당 지지도 ‘국힘, 민주당. 정의당’ 順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리얼미터와 미디어트리뷴 ‘2521명 조사’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개월 만에 30%대 중반을 넘어 주간 단위 기준으로 취임 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 2521명을 조사한 것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7%(매우 잘함 20.0%, 잘하는 편 15.7%) ▲부정 평가는 61.7%(매우 잘함 54.4%, 잘못하는 편 7.2%)로 파악됐다. 전주 조사(17~21일)에 비해 긍정 평가가 2.8%p 상승한 것으로, 주간 단위 기준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가장 큰 상승 폭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2.7%p 하락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7월 1주차(37.0%) 이후 20%대 후반부터 30%대 초중반을 오가다 16주 만에 30%대 중반을 넘어섰다. 긍정 평가는 ▲서울(6.7%p)에 이어 ▲대구·경북(6.0%p) ▲70대 이상(7.9%p) ▲40대(3.4%p) ▲중도층(3.9%p)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3%p가 오른 37.6% ▲더불어민주당은 2%p가 빠진 46.4%를 기록했으며, 정의당은 3.5%로 전주(3.6%)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