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사활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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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사활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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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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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문 사설] 코로나 속 독감 유행 조짐 심상찮다. (CG=중앙신문)
[중앙신문 사설]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사활 걸어야. (CG=중앙신문)

인천시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는 보도다.(본보 26일자)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정부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기업투자 지원과 민관 협력 인력 양성, 시스템반도체 선도 기술 확보,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 등이 주 내용이다. 그리고 지난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8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반도체 관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 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인천시가 정부의 이러한 반도체 특화단지유치에 뛰어든 것이다. 반도체는 흔히 산업의 쌀 혹은 미래의 먹거리라고 한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반도체가 필수 부품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이다. 최근 어려운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가 반도체 특화단지유치에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화단지를 유치할 경우 미래 인천의 먹거리를 확보하는 일이어서다. 특히 정부가 반도체 육성을 가장 중요한 국가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인천시도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함으로써 인천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 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그렇다.

물론 유치가 쉬운 일은 아니다. 반도체 특화단지를 가져가기 위해 경북, 전남, 충북 등 전국 지자체에서 사활을 걸며 나서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전략마련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인천시가 지난 26일 송도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K-CHIP VISION 미래도시 인천을 슬로건으로 인천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보여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리고 출범한 만큼 적극 나서서 유치를 위해 접근성이 우수한 인천의 여건과 조건을 적극 알리면서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 또한 인천이 계획하고 있는 송도, 남동산단, 영종 지역에 인프라, 인력양성, 기술, 투자유치, 소부장 기업 등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반도체 혁신생태계 조성계획도 홍보해야 한다.

인천은 전력과 공업용수,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출 전국3, 사업체수 전국2, 종사자수 전국4위라는 반도체 투자 인프라 전국 최강 지역이다. 따라서 유치 행사로만 끝나선 안 된다. 인천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 행정력 또한 동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투입, 활동에 나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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