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號, 첫 조직개편...사회적경제국 신설·공정국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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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號, 첫 조직개편...사회적경제국 신설·공정국 폐지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10.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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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소통협치국·국제평화센터 폐지
축산산림국→ 축산동물복지국 개편
노동안전과·반려동물과 신설 방침
경기도는 26일 미래성장산업국과 사회적경제국, 축산동물복지국 신설 및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하고 경기도의회 심의를 받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26일 미래성장산업국과 사회적경제국, 축산동물복지국 신설 및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하고 경기도의회 심의를 받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이 그 윤곽을 나타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미래성장산업국과 사회적경제국, 축산동물복지국 신설 및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하고 경기도의회 심의를 받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민선8기 경기도 3대 비전 실현을 위해 주요 공약 조직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회사다리·기회소득·기회안전망 등 이른바 5대 기회패키지 사업과 환경, 노동안전, 동물복지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조직개편 기조를 설명했다.

조직개편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는 먼저 경제성장과 미래산업의 선도를 목표로 경제 관련 조직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전담할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소관부서로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 등을 신설했다.

경기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 곳간역할을 할 사회적경제국도 신설된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 옛 청사부지에 조성 예정인 사회혁신복합단지 추진을 위한 사회적벤처경제과, 베이비부머기회과를 신설했다. 또 청년복지정책과를 청년기회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노동안전, 동물복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으로 노동안전과를 신설해 산업현장 노동안전망을 강화하고,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반려동물과를 신설해 선진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도시재생추진단’,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경기국제공항추진단3급 담당관 체제의 전담 조직으로 신설하고 소관 부지사 직속으로 각각 편제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20일간의 입법예고 기간 중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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