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가 그동안 주차 부족문제를 겪어오던 중리동에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 가졌다.
26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어재연로 10번길 25(중리동 210)에서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천상가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3829.60㎡, 건축면적 6629.04㎡에 사업비 157억2800만원을 들여 지상 1층은 공원,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건립했다. 총 주차면적은 지하에 총 224면으로 일반88, 확장형82, 경차21, 장애인8, 전기차충전7, 어르신8면으로 조성했다.
남천상가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건설한 주차장으로 여러 상인들과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시와 마음을 모아 추진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시의회의장, 허원 도의원, 신성현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호철 중리동 노인회장, 이혜성 중리동 체육회장, 정기영 남천상가번영회장, 주민, 상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공영주차장 준공 유공자에게는 각각 시장상과 국회의원상, 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이천시장상 정기영 남천상가번영회장, 이은복 전회장 ▲국회의원상 정영복 ▲이천시의장상 오윤기 대륙건설산업소장, 박노준 감리단장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갖게 돼 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다”며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운영이 주민과 상인의 화합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